본문 바로가기

DressLook Magazine/언니일기

조선시대의 파격 디자이너이야기 '상의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많은 개봉작들이 있었는데요!

 

저는.... 그 많은 것들중에서도 !!!!!

 

상의원을 골랐습니다!(나름 의상관련 미대나온 여자..)

 

 

 

정말 고운 자태의 한복을 많이 볼 수 있었던 영화 '상의원' 이야기를 살짝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 사전에 상의원 이라고 쳐보면

 

 

'조선() 때 임금의 의복()과 궁중()에서 쓰이는 일용품() 및 보물()을 공급()하는 일을 맡아보던 관청()'

 

이렇게 서술 됩니다.

 

 

한마디로 왕실 전용의 의상제작 및 일용품창고?의 역할을 하던 곳인데요.

영화에서는 의상실의 역할을 주로 다뤘습니다.

 

 

 

 

 

 

 

 

포스터에서 벌써 신분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왕의 의상을 만들고, 격식과 규율에 입각한 의상을 만드는 상의원장 한석규님!

 

 

 

 

주로 기생의 옷부터 고위간직의 옷, 아이들의 옷까지 자신의 퓔(feel)을 바탕으로 옷을 만드는 천재 디자이너역 고수!

 

 

 

 

 

카리스마 왕 역할의 칠봉이 유연석!(정확한 왕 이름은 없네요)

 

 

 

 

 

많은 사연을 품고 있는 슬픈눈의 중전 왕비역 박신혜

 

 

 

 

 

 

 

 

 

그리고.. 

 

 

 

 

 

 

유행에 민감한 조선시대 패션리더 신스틸러 판수 역할의 마동석!!!

정말.. 이번에 제대로 코믹역할!!

 

 

 

 

 

 

 

 

 

 

 

 

 

 

궁중의 권력과 옷을 만드는 바늘쟁이 디자이너들의 얽히고 섥힌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실제로 고려에서 조선으로 넘어오는 조선초기에는 거의 고려시대와 비슷한 의복으로

 

우리가 기억하는 짧은 저고리와 홑겹의 치마보다는 소매도 길고 치마도 더 풍성한 느낌의 옷이었는데요,

 

조선후기로 갈수록 치마단도 저고리단도 점점 짧아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제가 배웠기로는 고려에는 종교적 영향도 있고 왕의 권력이 높을 수록 옷에 사용된 원단의 양이나, 금사 수,, 가채의 크기나 장식이 화려하고 점점 증가해 

 

전체적인 옷에 모양에 영향을 주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조선 후기로 갈수록 저고리단도, 치마자락도 짧아지는 영향이라고 하죠?

 

물론 옷에 유행도 한몫을 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천재디자이너 이공진(고수)이 만든 새로운 장식의

드레스(가래복)가 아주 멌졌습니다^^

약간의 스포지만, 포스터에 입고 나온 흰색의 웨딩드레스 느낌의 한복입니다.

 

고인이 되신 앙선생님이 생각나는 화이트 색상의 금사수를 놓은 디자인입니다^^

실제로 조선시대에 그렇게 만들진 않았겠지만,

옷의 곳곳에 비즈를 달아서 움직일때마다 반짝입니다!!

 

멋지죠?? ㅎㅎ

 

 

옷에 관심이 있거나, 박신혜님의 클로즈업 컷을 보고 싶은 분들은 이영화 꼭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눈을 감고.. 자신이 꿈꾸는 옷을 생각하는 상의원의 주역들과 함께

이번 포스팅은 이만 마무의리~!!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

 

각종 사진 출처[네이버 영화]